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료의약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한 692억원으로 부진하겠다”며 “최대 매출처인 길리어드의 C형 간염치료제 매출이 상반기 34%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21.7% 하락했는데 이는 높은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20% 이상 밑돌았으며 3분기 영업이익도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만큼 지나치게 높은 컨센서스를 맞추지는 못하나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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