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연구원은 “올 3·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2,263억원(+12.0%yoy)으로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36억원(-13.7%yoy)으로 같은 기간 13.7% 감소할 전망”이라며 “편의점 사업부문은 담배 매출 감소 및 날씨 영향에 따른 기존점신장률 부진이 우려된다. 편의점 사업부문은 본부임차 비중이 높기 때문에 매출액 규모가 큰 여름 성수기 시즌에 이익률이 높게 나오는 특징이 있으나, 이번 3·4분기는 기존 점포 역신장에 따라 개선을 기대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4분기 실적 부진 원인으로 지목된 출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임차료 및 감가상각비) 부담 역시 지속될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비편의점 사업부문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슈퍼 부문은 지난해 말 진행한 부실점포 폐점(15점) 효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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