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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마녀의 법정’ 전광렬 “역대급 악역..37년 만에 망가지는 것 처음”

‘마녀의 법정’ 전광렬이 역대급 악역 캐릭터를 예고했다.

/사진=서경스타 DB




2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영균PD, 배우 정려원, 윤현민, 전광렬, 김여진, 김민서가 참석했다.

극 중 희대의 공안형사 출신 정치 변호사 조갑수 역을 맡은 전광렬은 “출세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이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또한 역대급 악역 탄생을 예고하며 “마이듬, 여진욱과 적대적으로 대치되는 인물이다. 대본이 참 재미있다. 자신감이 있다. 37년간 배우를 했는데 이번 드라마처럼 망가지는 것은 처음일 것이다. 사투리도 쓴다”고 말했다.



이어 전광렬은 “현장에서 놓치고 가는 소소한 성범죄들을 끄집어내서 사회적 측면에서 보여주자고 생각했다. 상당히 재미난 드라마가 될 것 같다”며 “나는 실패를 거의 하지 않는다. 드라마가 성공할 것 같다”고 드라마의 재미를 자신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 분)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 분)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이하 여아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10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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