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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사 이전 방안 검토 중…“경비 절감 차원”





자유한국당이 10년 만에 당사를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출을 줄이는 차원에서 당사를 이전하는 방안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2008년 1월 강서구 염창동 시대를 마감하고 여의도 한양빌딩으로 이전했으며, 현재 한양빌딩 2∼6층과 7층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

한양빌딩은 3명의 대통령을 배출했을 정도로 여의도의 대표적인 명당으로 통한다.

1997년 15대 대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승리를 거둘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당사로 사용됐던 건물이다. 또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이 빌딩에서 선거를 치러 청와대에 입성했다.



이처럼 한양빌딩이 명당임에도 홍준표 대표는 대표 취임 이후 당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당사 이전을 검토해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대 총선과 분당 사태를 거치면서 의석수가 107석으로 줄어 국가 보조금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이에 따라 한국당은 비용 절감을 위해 당사를 임대하기보다는 직접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장소도 여의도를 고집하지 않고 영등포나 마포로 옮기는 방안도 열어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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