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가 20여년 전 함께 잠적했던 내연남과 사실상 부부 관계로 살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8일 한 매체(디스패치)는 가수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가 김광석의 고교동창으로 알려진 이모 씨와 내연관계를 넘어 사실혼 관계였다고 알렸다.
이 보도에 따르면 서해순 씨는 이씨와 함께 2012년 3월, 피나클 매니지먼트(부동산 연결업체)로부터 고소를 당했으며 호놀룰루 아파트를 비워달라는 퇴거 요청 소송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2년 소송 기록에 담긴 이씨의 이름 뒤에는 ‘husband(남편)’ abode(거주)라 적혀 있으며 실제 결혼식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서씨가 이씨를 남편으로 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고발뉴스 이상호 대표기자가 고(故) 김광석 딸 서연 양의 사망사건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참고인 조사를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김성훈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으며 조사를 받기에 앞서 “검경이 어렵게 재수사에 돌입한 만큼 최대한 수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료를 준비했다”며 “쟁점이 된 사항에 대해 취재한 내용과 제보받은 것들을 먼저 제출하고 추후 보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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