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외 자동차 판매대수는 2만6,182대로 지난해 같은달(1만3,557대)보다 93.1% 증가했다.
수출량 증가가 전체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달 수출량은 1만8,820대로 지난해 9월의 4.3배 수준이다.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출량이다.
반면 내수(7,362대)는 1년 전(9,222대)보다 2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증가 덕에 올해 누적 판매대수도 20만4,840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6% 늘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지난달 1일 출시한 QM6의 가솔린 모델 ‘QM6 GDe’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며 1,426대나 팔렸다”며 “디젤 모델을 포함한 QM6의 9월 총 판매량이 8월보다 50% 이상 늘며 선전했다”고 설명했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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