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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붉은 불개미 6개월~2년 이상 지켜보며 조사·방역해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7일 “항만을 통해 유해생물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부산항 감만부두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산항과 같은 항만이 유해생물 유입 통로가 돼 왔다”며 “해수부는 유해생물 차단에 필요한 조사와 검역 권한, 인력이 없는 만큼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곳 주변에 있던 컨테이너가 옮겨간 창고 등지로 붉은 불개미도 옮겨갔을 개연성에 대해서도 충분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항만 유해생물 차단을 전담할 별도 조직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항만은 새로운 유해 외래종의 국내 유입 통로인 만큼 항만에서 유해 외래종을 차단하는 시스템을 체계화해야 한다”면서 “붉은 불개미도 6개월에서 2년 이상 상황을 지켜보면서 조사와 방역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붉은 불개미가 처음 발견된 곳과 개미집이 있던 장소를 살펴보고 주변에 설치된 트랩(덫) 등도 점검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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