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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뛰어오르자 증권주 '훨훨'

코스피 2,474 연일 최고치 경신

SK증권우 13%↑ 등 동반 강세

코스피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상승 랠리를 이어가자 증권주들도 상승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60포인트(0.68%) 오른 2,474.76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가 상승 랠리로 인한 가장 큰 수혜주는 증권주다. 증시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증권주는 이날 4.71%나 올랐다.





SK증권우(001515)선주가 13.15%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SK증권(001510)(6.41%), NH투자증권(005940)(6.14%), 삼성증권(016360)(5.72%), KTB투자증권(030210)(5.39%), 한화투자증권우(003535)선주(5.01%), 키움증권(039490)(5.05%)도 높은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유화증권(003460)·유화증권우(003465)선주·골든브릿지증권(001290)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한국투자증권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도 7.99%나 급등했다.

증권주 상승은 코스피 상승 덕분이다. 증시가 상승 가도를 달리면 거래대금이 늘고 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입도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발 금리 인상 우려는 증권주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전날 주식 시장에서 증권주는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음에도 상승과 하락 종목이 엇갈렸다.

증권 업종은 지난 7월 고점 대비 13% 이상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코스피 랠리에 따른 상승 여지가 있는 만큼 증권주 역시 코스피와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에 휩쓸려 섣불리 투자하는 것보다는 이익 대비 주가가 낮은 증권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김재홍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어닝시즌이 곧 돌아오는 등 증권 종목의 현재 상황이 나쁘지는 않다”며 “이익 대비 주가가 많이 오르지 않는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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