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13일 LG하우시스(108670)가 올해와 내년 입주물량증가에 힘입어 건자재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투자증권은 “2017~2018년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 환경에서 PVC창호, 시트, 타일, 벽지, 대리석(하이막스), PF단열재 등 대부분 제품군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점유율을 바 탕으로 내년에도 건자재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주가하락으로 2009년 상장 후 최저 수준 으로 낮아진 P/E, 2012년 주택경기 불황기 시절까지 낮아진 P/B등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투자증건은 LG하우시스의 3·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7,898억원, 영업이익 417억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 전기 대비 4.3% 감소 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 전기 대비 8.8% 감소한 수준이다. 목표주가는 11만 8,000원으로 제시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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