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식 스크린야구왕 대표
▶ 국내 스크린야구의 절대강자 해외시장 공략에도 시동 건다
첨단 ICT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체감형 실내 스포츠가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스크린야구왕의 실내 야구 게임 ‘다함께야구왕’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스크린야구왕은 반도체 사업을 통해 축척한 센서 및 하드웨어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융복합 ICT 기술을 활용한 스크린골프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리얼 타임 3D 게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제작 기술을 획득할 수 있었다. 스크린을 활용한 골프·야구·사격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스크린야구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카메라센서 기술과 피칭머신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
스크린야구왕의 독보적 기술이 집약된 ‘다함께야구왕’은 야구 게임 유저들이 꿈에 그리던 구장을 리얼하게 구현한 것으로, 최소 1인부터 최대 27인까지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생생한 현장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KBO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유저들에게 10개 구단, 10개 구장의 실제 데이터를 제공한다. 스크린야구에 최적화된 3휠 피칭 머신이 시속 50~130km까지 속도를 변경해 직구, 커브, 변화구 등 6개 구종을 구현하고 있다. 스마트 컨트롤 기능이 탑재돼 있어 수비 위치 조절도 가능하다.
볼의 구질이 업계 최대 18종이어서 선택의 폭이 넓고, 실제 야구공을 사용하기 때문에 타격감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듀얼 초고속 카메라에 장착된 광대역 가변 초점 렌즈가 공의 움직임을 초당 1,200FPS의 속도로 촬영해 땅볼과 파울까지 정확히 분석할 수 있다. 연속 발사, 지연 발사를 방지하는 안전장치 셔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어 초보자들도 안심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크린야구왕은 현재 전국에 28개 가맹점이 성업 중이다. 50개는 가맹점 계약이 체결돼 현재 오픈을 준비 중이다. 국내 실내 스포츠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이석식 대표는 “체감형 실내 스포츠 수준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실내 골프·사격·야구 게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SBS SPORTS와의 업무 제휴와 국내 6개 판매사, 2개 대리점과의 로컬 판매망을 완성해 중국·동남아·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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