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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경제효과 13조 넘는다

한국재정학회 분석

수출 등 감안 땐 100조 넘어서

공론화위 시민참여단 합숙 돌입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따른 경제효과가 13조원을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수출과 원자력기술의 활용도를 고려한 유무형의 경제적 파급까지 감안하면 경제효과는 100조원을 넘어선다.

13일 주노종 한국정부조달연구원장은 ‘원자력발전소의 국민경제적 효과 분석’ 논문에서 8조6,000억원이 들어가는 신고리 5·6호기 건설로 유발되는 경제효과가 13조201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생산유발 효과와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각각 10조4,146억원, 2조7,864억원이었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작업 이후 경제적 효과에 대한 분석이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논문은 14일 한국재정학회에서 발표된다.



독자적 기술과 안전성으로 국제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원전의 수출 등에 따른 효과는 천문학적이었다.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건설에 10년, 운전·유지보수에 60~80년, 폐로에 30년이 걸리는 원전사업은 기본적으로 100년 산업”이라며 “원전을 설계하고 원자력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고급인력의 가치까지 고려하면 신고리 5·6호기 건설의 유무형 경제 효과는 13조원의 최소 10배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고리 5·6호기의 운명을 가를 공론화위원회 시민참여단은 이날부터 2박3일간의 합숙에 돌입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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