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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종bhc회장, 기본에 충실한 상생 전략 앞세워 치킨 프랜차이즈 1등 정조준한다

INTERVIEW|박현종 bhc 회장

이 기사는 포춘코리아 2017년도 10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bhc가 독자경영 4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 사이 꽤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매출이 급증했고 연구개발 강화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신메뉴 출시와 성공으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bhc만의 상생전략인 ‘BSR’을 선포하며 고객, 가맹점주와의 소통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bhc는 이같은 변화를 기반으로 업계 2위(매출액 기준)에 오르며 어느덧 1위 자리도 가시권에 두고 있다. bhc를 이끌고 있는 박현종 회장을 만나 지난 4년 간의 성과와 향후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치킨은 국민 음식이다. 치킨과 맥주를 합성한 단어 ‘치맥’이 전세계적으로 한류 음식 문화를 상징하는 고유명사가 됐을 정도다.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양분됐던 치킨 메뉴에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파채와 달콤한 소스를 얹은 ‘파닭’,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만든 ‘닭강정’은 전통적인 치킨의 범주를 넘어 새로운 시장을 형성했다. 기존 업체들도 카레, 치즈, 고추, 마늘, 각종 곡물 등 다양한 소스와 재료를 바탕으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치킨 시장 역시 급성장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치킨 시장 규모는 약 5조 원 정도였다. 지난 5년 사이 2조 원 가까이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 열기를 부추기기도 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 중인 치킨 매장 수는 4만 개가 훌쩍 넘고 있다. 이는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장 수(3만 6,000여 개)보다 많은 수치다. 그 중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전체 매장의 절반 이상인 약 2만 5,000여 개로 나타났다. 출혈경쟁, 갑을관계 등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치킨 프랜차이즈는 매력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박현종 회장이 본사 집무실에서 지난 4년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급성장하는 bhc

현재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은 교촌, bhc, BBQ, 굽네치킨(지앤푸드), 네네치킨(혜인식품)이 빅5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치킨 업계에선 빅5 브랜드 중 bhc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오랜 동안 이어져온 ‘교촌-BBQ’ 양강 체제를 흔들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bhc는 2,326억 원의 매출액 기록해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2,000억 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 2,198억 원을 기록한 BBQ를 제치고 업계 2위에 올랐다.

bhc가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 수년간 이뤄진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7월 bhc는 제너시스에서 분리돼 전문경영인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사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선 오너가 직접 경영권을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을 선언한 프랜차이즈도 여럿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도덕적·사업적 물의로 발생한 일종의 ‘오너리스크’ 확산을 차단하려는 불가피한 선택인 경우가 많았다.

업계에선 bhc의 향후 성과에 주목했다. 만약 전문경영인 체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그런 추세가 치킨업계, 나아가 프랜차이즈 시장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bhc를 이끌고 있는 ‘전문경영인’ 박현종 회장은 말한다. “사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꽤 오래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 확립을 위한 시도가 있었습니다. 오너의 입김이 강해 제대로 된 경영활동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전문경영인 체제 정착이 어려웠을 뿐이었죠. bhc는 독자경영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고 당연히 전문경영인 체제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bhc가 프랜차이즈 업계에 제대로 된 전문경영인 체제를 정착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지금까지의 성과를 돌이켜보면 꽤 긍정적인 방향으로 성장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전략은 아주 단순했어요. 아주 ‘기본’이 되는 프랜차이즈 업계 경영 전략을 지켰을 뿐이었죠. 가맹점주와의 상생, 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같은 기본에 집중해 지금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박현종 회장은 2013년 독자경영을 시작한 bhc에 합류한 뒤 ▲소통 ▲스피드 ▲효율 세 가지 경영 키워드를 마련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경영시스템을 재정비하기 시작했다. 그 출발점은 바로 ‘가맹점에 대한 이해’였다.

취임 후 박 회장은 수많은 가맹점주와 가맹점 담당자들을 만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회장이 생각하는 고객은 일반 소비자뿐만이 아니었다. bhc라는 브랜드를 신뢰하고 적잖은 돈을 투자해 가게를 연 가맹점주들 역시 bhc의 소중한 고객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의 니즈를 알고 고충을 해결해야 실제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굳게 믿었다.

그 과정에서 박 회장은 놀라운 진실을 접할 수 있었다. 적잖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프랜차이즈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아주 기본적인 행위조차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박 회장은 이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비단 프랜차이즈의 문제만으로 치부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런 기본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하청업체, 혹은 가맹점을 그저 돈을 긁어모을 수 있는 대상으로만 여기는 곳이 많더군요. 그런 상황을 보면서 이들이 돈을 잘 벌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이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이 모두 동반 성장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기본적인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bhc는 최근 기존 CSR활동에 ‘상생’ 개념을 더한 bhc만의 사회공헌모델 ‘BSR’을 선보이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bhc의 BSR 선포식에 참석한 박현종 회장(왼쪽 끝)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가맹점과의 상생경영 강화

박현종 회장은 지속적인 소통 전략으로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을 강화했다. ‘신바람 광장’이라는 이름의 온라인 게시판을 운영하고, 가맹점주들이 제기한 다양한 문제를 24시간 내에 피드백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소비자의 입맛과 가맹점주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다양한 신메뉴를 개발해나갔다.

bhc는 매년 상하반기 한 번씩 신메뉴를 공개하고 있다. 치즈가루를 뿌린 ‘뿌링클’, 매콤한 양념의 ‘맛초킹’, 갈릭후레이크로 맛을 살린 ‘치레카’ 등 신메뉴가 고객들의 관심과 수익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박 회장은 이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후라이드 치킨의 경우, 마리 당 약 6,000원 정도의 가맹점 이윤이 나옵니다. 그런데 신메뉴의 경우 마리 당 적게는 7,500원에서 많게는 9,000원까지 이윤이 남고 있죠. 저희는 치킨을 즐겨 먹는 10대~2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메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시장 조사를 실시해 보니 젊은층이 가장 많은 양의 치킨을 소비한다는 결과가 나왔거든요. 결론적으로 이들 신메뉴는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그리고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결과 가맹점 매출도 꾸준히 상승할 수 있었죠.”

bhc 연구개발팀은 신 메뉴와는 별개로 치킨 조리 과정을 단순화하는 일에 집중했다. 조리 과정을 단축해 가맹점주들의 편의를 돕고, 보다 빠르게 손님에게 음식을 내놓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10여 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하는 조리 과정을 두 단계로 줄일 수 있었다.



박 회장의 경영 키워드인 ‘스피드’는 본사 경영 전략에도 적극 활용됐다. 업무 과정의 불필요한 관행을 없애며 프로세스 정비를 해나갔다. 빠른 의사결정과 스피디한 경영이 가능해지면서 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집중도 역시 높아졌다는 게 박 회장의 설명이다. 박 회장은 특히 스피드 경영이 가능했던 비결로 ‘전산화 시스템 구축’을 꼽았다.

“회장 부임 후 서둘렀던 일 중 하나가 모든 업무 프로세스의 ‘전산화’였습니다. 쓸데없이 종이 서류를 만드는 것처럼 아날로그 방식으로 일하는 건 시간과 에너지 낭비거든요. 사내 전산화를 통해 규격화된 템플릿을 만들어 온라인 보고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가동시켰했습니다. 도입 후 초기 1년간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지금은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어요. 특히 직원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과거에는 보고서, 회의 자료를 만드느라 야근이 일상이었지만, 요즘엔 6시면 대부분의 직원들이 퇴근해 저녁시간을 즐기고 있거든요.”

치킨 프랜차이즈 회사에서 전산화 시스템을 예찬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조금은 생소했다. 하지만 박현종 회장은 이 역시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기본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바람직한 롤모델이 bhc가 되길 희망한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현재 bhc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23%)을 자랑하고 있다. 이 역시 효율성을 강조하는 박현종 회장의 전략이 반영된 결과다. 박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판매관리비, 대출이자 등 불필요한 비용을 우선 줄여나갔다. 약 360여 명의 본사 직원이 모두 정규직이고, 업계 평균 이상의 인건비를 지출하면서도 판매관리비는 경쟁사의 절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효율적인 비용 지출은 가맹점 관리에도 고스란히 적용되고 있다. 박회장은 이 또한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가맹점주들은 가게를 열기 전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매장에 들어오는 테이블, 의자, 식기 도구, 그릇 등이 얼마인지 확인하기도 어려울 정도예요. 그저 본사에서 턴키(turn-key) 방식으로 제공하는 계약서를 믿고 사인을 하죠. 가게를 열고 나서야 가격을 살펴보고 인터넷 판매가보다 몇 배나 비싸다는 걸 알게 됩니다. 반품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울며 겨자 먹기로 사용하게 되죠. 저희는 애초부터 동종업계보다 평균 10% 저렴한 비용에 인테리어를 제공합니다. 냉장고, 그릇 같은 주방도구의 경우엔 인터넷 최저가보다도 싼 가격을 제시하고 있어요. 이 같은 본사의 전략은 가맹점주 간 신뢰를 높이는데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쌓아올린 신뢰는 신규 가맹점 증가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bhc에 따르면 지난 2013년 806개였던 매장은 지난해 말 기준 1,395개로 73% 가량 늘어났다. 이 중 약 30%는 기존 점주의 추천으로 bhc의 식구가 된 신규 가맹점이라는 것이 bhc 관계자의 설명이다.




bhc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에 수해성금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bhc는 한류스타 전지현을 광고모델로 활용하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출시한 신메뉴 ‘스윗츄’ 광고.



새롭게 정립한 CSR 활동

최근 bhc는 기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에 bhc브랜드의 나눔·상생 경영 정신을 담은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BSR’을 선포했다. 이는 그동안 bhc가 꾸준히 진행해온 나눔 활동에 ‘상생’의 의미를 가미한 bhc만의 사회공헌 개념이다. 특히 BSR에는 ‘상생’과 ‘나눔’에 대한 박현종 회장의 관심이 오롯이 담겨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 4년여 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목표는 단 하나, ‘성장’이었어요. 그런데 막상 목표를 달성하고 나니 일종의 책임감 같은 것이 생기더군요. 소비자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그동안의 성장은 불가능했겠죠. 이제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때가 됐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찼습니다. 그래서 보다 더 진일보한 상생활동을 기획했고, 그 결과가 바로 BSR이었습니다. 단순한 기부활동에 그치지 않고 실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년소녀가장, 여성·노인·어린이 같은 취약계층, 현실의 벽에 부딪힌 예비 창업자에게 제대로 된 도움을 주자는 것이 BSR의 핵심 가치입니다.”

BSR 활동은 ▲bhc 엔젤 ▲bhc 꿈, 날개를 달다 ▲bhc 해바라기봉사단의 3개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bhc 엔젤 프로젝트는 소원 배달에 나서는 활동으로, 소외계층 및 단체가 접수한 사연 중 일부를 선정해 소원을 들어주고 감동을 전달하는 활동이다. bhc는 소원배달을 포함해 관련 활동을 전담하는 ‘bhc 엔젤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조만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bhc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bhc 꿈, 날개를 달다’를 통해 열정과 아이템은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bhc는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창업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예비창업자에게 운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별도의 직영점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청년봉사단인 ‘bhc 해바라기 봉사단’을 통해선 연말까지 농촌지역, 취약계층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현종 회장은 “매장에서 치킨 한 마리가 판매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희망펀드’를 조성해 BSR 활동에 사용할 생각”이라며 “매월 5,000만 원씩 적립해 연 평균 6억 원 규모로 BSR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대부분은 해외 주요 국가에서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류 바람을 타고 ‘치맥(치킨+맥주)’이 인기를 끌면서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 도전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bhc는 해외시장 진출에 조금 거리를 두고 있다. 다소 놀라웠다. 치맥 열풍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속에서 치맥을 즐겼던 주인공 캐릭터 천송이가 일으켰다. 천송이를 연기했던 배우는 한류스타 전지현. 전지현은 현재 bhc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치맥 열풍의 수혜를 톡톡히 입을 수도 있지만, 박현종 회장은 냉철하게 시장을 분석했다. 그리고 해외시장 진출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결론을 내렸다.

“솔직히 말해 해외시장에 진출한 국내 외식업 프랜차이즈 중 흑자를 내고 있는 브랜드가 얼마나 될까요? 저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상당수 기업들은 성공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품고 해외시장에 진출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죠. 특히 국내 기업들은 해외 매장 오픈 과정에서 막대한 초기비용을 투자합니다. 가게 규모도 크게 하고, 입지도 좋은 곳만 고르죠. 그러나 대다수 점포들은 초기비용 조차 회수하지 못합니다. 가게 유지를 위한 비용이 계속 투입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죠. 물론 저희도 언젠가는 해외시장에 진출할 겁니다. 하지만 아직은 국내 시장에서 할 일이 더 많아요. bhc의 성장도 이어가야 하고, 최근 인수한 창고43(한우 전문점), 그램그램(소고기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 등의 성과도 끌어올려야 하거든요.”

올 한해는 박현종 회장과 bhc에게 꽤 힘든 시기였다. 성장세는 나무랄 데 없었다. 하지만 조류독감(AI) 사태, DDT계란 논란이 잇달 불거졌고, 프랜차이즈를 적폐로 바라보는 시선도 어느 때보다 따가웠다. 하지만 박 회장은 이 같은 문제가 bhc의 성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의 통증이 내년에는 달콤한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박현종 회장은 말한다. “저는 올해가 bhc, 나아가 프랜차이즈 업계가 좀 더 깨끗해지고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정화(淨化)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보다 내년을 더욱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치킨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bhc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 박현종 bhc 회장 약력

1963년 2월생(만 54세)

1985년 :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1985년~2009년 : 삼성전자
- 스페인 법인 주재원
- 글로벌 마케팅 그룹장
- 국내 영업 및 MD 팀장
- 전략 마케팅 팀장(상무)
2009년~2011년 : 삼성에버랜드 영업/마케팅 팀장(상무)
2012년~2013년 : 제너시스 BBQ 글로벌 대표
2013년~ : bhc회장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편집부 / 김병주 기자 bjh1127@hmgp.co.kr, 사진 차병선 기자 acha@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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