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컴포트화 1위기업인 바이네르가 경북대학교에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한 ‘김원길 창업스쿨’을 설치한다.
바이네르는 지난 16일 대구광역시 북구에 있는 경북대학교에서 김원길 창업스쿨 운영을 위해 올해 1억원,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매년 5,000만원씩 총 5억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비학위 과정인 경북대 김원길 창업스쿨은 창업교육, 창업 멘토링, 국제창업 경진대회 참여 등을 통해 글로벌 창업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학생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창업 인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북대는 창업스쿨의 첫 사업으로 다음 달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창업경진대회 크리에이티브 비즈니스 컵(CBC)에 벤처기업인 ‘프라잉마운틴’(대표 이성현·경북대 컴퓨터학부 학사 2005년 졸업)을 출전시키기로 했다.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는 “창업 인재와 기존 기업의 창업 성공 비결을 하나로 모아 확산시켜 더 많은 성공적 창업이 전국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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