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전날보다 6,89포인트(0.28%) 오른 2,479.9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81포인트(0.11%) 오른 2,485.72에 출발했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이 2% 넘게 하락했는데도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5.44포인트(0.02%) 상승한 23,163.04에,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84포인트(0.03%) 높은 2,562.10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15포인트(0.29%) 내린 6,605.07에 장을 마감해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준 외국인은 31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도 3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405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포스코(-1.46%), NAVER(1.73%), 한국전력(2.08%)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름세다. 한전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 6호기 공론조사의 권고안의 발표 내용에 따라 이날 주가가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문구류(5.63%), 우주항공과 국방(3.17%), 디스플레이 패널(2.77%)이 상승세인 반면 전기 유틸리니(-2.05%), 담배(-1.38%), 가정용 기기와 용품(-1.29%)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전날보다 1.67포인트(0.25%) 오른 668.7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96포인트(0.29%) 오른 669.06에 출발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날보다 3.7원(0.33%) 내린 1,12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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