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연 대화산기 대표가 제철설비 제조업의 기술력을 끌어올린 공로로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오후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유관단체장과 1,000여명의 중소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중소기업융합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대전은 매년 이업종간 교류 및 기술융합의 우수성과를 창출한 유공자에게 포상을 하고 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원연 대표는 철강 가공설비의 자동화를 위해 로봇 전문업체와 협업해 개발한 ‘슬러터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세계 14개국에 수출, 제철설비제조업의 기술력 향상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심현석 동산테크 대표가 수상했다. 심 대표는 협력업체와 비대칭 원심주조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전력비 절감을 위한 전기부하관리 시스템을 생산현장에 도입하는 등 모범적인 기업협력 사례를 창출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업포장에는 최두철 한영선재 대표와 최병덕 한국전자재료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두철 대표는 비인계피막처리 원천기술을 개발·확보해 세계 130개국에 특허 출원하는 등 융합기술개발의 우수사례를 창출한 공로로, 최병덕 대표는 자동차 산소센서용 세라믹 부품 개발 및 신소재를 적용한 세라믹 볼 개발 등 다수의 기술융합 우수사례를 창출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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