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컴넷은 20일보다 6.25%(205원) 떨어진 3,075원에 거래됐다. 청호컴넷은 자동금융거래 단말기 시장에서 LGCNS와 노틸러스 효성 양강 구도에 이어 3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핀테크와 모바일 등 디지털 금융 활성화로 은행 지점은 통폐합되고 단말기 수요는 줄었다. 2011년 5만6102대(시중·지방·특수은행 기준)였던 기기는 지난해 4만8474대로 줄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비현금거래 확대, 영업점 통폐합으로 단말기 설치 대수는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청호컴넷 주가 하락에는 종속기업이던 자동차 부품사인 세원의 지분을 5월 매각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원은 20일 상장 후 23일 공모가액 보다 3배 가량 뛰어오르고 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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