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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재난 안전시스템 구축...'스마트시티' 닻 올리는 부산

IBM과 손잡고 프로젝트 착수

태풍·지진 등 발생 패턴 분석

공공안전 효과적 대응 나서

부산시가 IBM과 손잡고 스마트 재난 안전 체계를 구축한다.

부산시와 한국IBM은 24일 부산시청에서 ‘스마트 시티 챌린지’ 부산 프로젝트 착수식을 열고 본격적인 컨설팅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IBM이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세계 주요 도시로 파견해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IBM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7년간 세계 137개 도시가 선정돼 공공 안전, 교통, 환경, 에너지, 관광 및 건강 등을 개선했다.

부산시는 올해 전 세계 100여개 도시들과 치열한 경합 끝에 선정됐다.

IBM은 태풍, 집중호우, 지진 등 각종 재해에 대비해 재난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절차를 수립하고 인지기술 등 첨단 기술로 재난을 예측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50만달러 상당의 컨설팅 서비스를 부산시에 제공한다.

이번 IBM 컨설팅 프로젝트에는 미국·프랑스·캐나다·노르웨이·한국 등에서 온 6명의 인지 컴퓨팅, 재난 대응, 데이터 분석, 에너지 및 공공산업, 모바일 무선통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방자치단체, 기업, 기관 등 관계자를 만나 스마트 시티 구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고 포괄적인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최종 권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난 발생 패턴이나 피해 유형 등 도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IBM의 기업인지용 솔루션을 활용한다. 또 IBM 산하 기업이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데이터 세트를 참고하는 등 IBM의 다양한 첨단기술과 축적된 노하우를 제공한다.

장화진 한국IBM 사장은 “스마트 시티 챌린지는 IBM이 보유한 기술, 컨설팅, 서비스 역량을 모아 도시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발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부산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높은 기대 수준을 만족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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