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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블록체인, 금융산업에 파괴적 변화 가져올 것”

[앵커]

오늘 서울경제TV와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한 2017 서경 금융전략포럼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산업에 파괴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오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블록체인’을 주제로 제13회 서경 금융전략포럼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및 관계자들과 학계·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들이 모였습니다.

블록체인은 암호가 보관된 블록(Block)을 잇따라 연결(Chain)하는 기술로,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참여자가 공동으로 블록을 기록하고 관리해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환 / 서울경제신문 부회장

“전문가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기존 산업은 물론이고 금융 시스템에도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조연설을 맡은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산업에 있어 파괴적인 변화를 이끌어 갈 신기술로 꼽히고 있다며 금융의 중개 방식은 물론 의사결정 방식까지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최종구 / 금융위원장

“많은 분이 지적하고 있듯 블록체인은 금융의 중개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으로 보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의사결정 방식까지 매우 커다란 변화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어 특강을 진행한 최진민 한국IBM GBS 전무는 블록체인은 근본적으로 데이터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이 가장 많이 쓰이는 분야이자 가장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금융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최진민 / 한국IBM GBS 전무

“결국 블록체인은 금융 산업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파괴적인 테크놀로지입니다. 저는 블록체인이 금융산업에 가장 많이 쓰이고 가장 많은 변화 이끌어 낼 거라 단언할 수 있습니다.”

또 사람들이 블록체인을 비트코인이나 가상화폐와 같은 개념으로 보는 것은 오해라고 지적하며 블록체인은 가상화폐를 구동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가상화폐 외에도 다양한 사업 모델과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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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SEN금융증권부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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