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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갤럭시노트8 듀얼카메라 수혜로 수익성 개선-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은 25일 삼성전기(009150)가 3·4분기 매출액은 1조8700억원, 영업이익은 108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0.9% 상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수준이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소폭의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올해 갤럭시노트8과 내년 갤럭시S9에 듀얼카메라 장착 등으로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를 통해 “주력 제품인 MLCC의 가동률은 90% 이상이며, MLCC ASP도 5% 이상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여기에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갤럭시노트8에 힘입어 카메라 모듈 매출액도 증가했고, 북미 거래선향 Rigid Flex 매출액도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듀얼카메라는 카메라모듈 매출의 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듀얼 카메라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 전체 매출액은 7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3,000억원으로 현대차투자증권은 예상했다. 이는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2%, 1,128%증가한 수준이다.

보고서는 “내년 1·4분기부터 갤럭시 S9에 듀얼 카메라, SLP, X7R MLCC 공급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여기에 전장용 MLCC와 카메라 모듈 등 신규 제품 모멘텀은 내년부터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삼성전기의 주가 상승의 가장 큰 걸림돌인 높은 P/E Valuation도 내년부터 크게 해소되는 것도 주가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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