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신소재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랑세스는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우레탄 신소재 개발은 물론 장기적으로 효율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비용 절감, 기술 및 실력 있는 전문가 고용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고분자 과학 및 공학과는 미국 내 고분자 과학 분야의 선두 연구기관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연구 센터 중 하나이다. 200여명의 과학자와 2,400만달러 규모의 첨단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600여명의 박사학위자를 배출했다.
특히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 매사추세츠대학 고분자 산업 연구센터는 고분자 소재, 엔지니어링 및 프로세싱 분야에서 세계적인 산학 공동협력 연구의 산실이라 불리며 랑세스는 난연성 연구동(F클러스터)과 기계적 특성 및 적층 제조 연구동(M 클러스터)에 합류해 연구를 실시한다. 공동연구를 이끄는 매사추세츠 대학의 앨런 레저 박사는 폴리머 및 복합 재료 변형 분야의 석학으로, 폴리머 혼합, 복합소재의 강성과 내구성, 미세구조역학, 나노 및 분자 복합재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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