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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엠지손보 청약철회율 업계 최저는 고객소통 덕

[앵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고객이 보험 가입 후 취소하는 청약철회비율이 가장 낮은 손보사는 엠지손해보험이었습니다.

가입 전후 상품 정보가 다르거나 실망한 고객들로부터 가입 취소를 당한 경우가 가장 적었다는 얘긴데요.

특히 엠지손보의 청약철회비율은 지난 1년새 절반 이상 줄어 현격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훈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엠지손해보험의 올해 상반기 신규계약 대비 청약철회 비율은 2.62%로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청약철회는보험 가입 후 한 달 내 취소해 가입자가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 비중이 낮다는 것은 보험사가 그만큼 상품설명에 충실해 불완전판매를 하지 않았고, 가입 후 실망한 고객이 적었다는 얘깁니다.

특히 엠지손보는 최근 1년 새 이 비중이 급격히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청약철회비율이 6.06%에 달해 업계 평균만도 못했습니다.

이후 반 년만에 업계 평균 수준을 맞췄고, 올 상반기에는 철회율이 업계에서 가장 낮아졌습니다.



엠지손보는 영업조직에 대한 불완전판매 방지 교육과 함께 가입 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 것이 청약철회비율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합니다.

통상 보험사들은 가입 고객에게 본사 해피콜 전문직원이 전화해 충분한 설명을 들었는지, 가입과정의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등을 묻습니다.

엠지손보는 여기서 더 나아가 현장 관리자인 각 지점장이 직접 전화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엠지손보 관계자는 “해피콜 전문 직원보다 관리자와 통화를 한번 하고 나면, 이후 궁금증이 있을 때도 관리자와 직접 얘기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더 신뢰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엠지손보 다음으로 청약철회비율이 낮은 손보사는 2.65%인 삼성화재와 2.86%인 한화손보였습니다.

반대로 가입 후 실망해 청약철회한 비율이 높은 곳은 에이스손보, AIG손보 순으로 각각 13.85%, 8.42%를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중 새로 가입한 보험 10건 중 1건 수준으로 청약철회를 했단 얘깁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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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규 기자 SEN금융증권부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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