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26일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실적 개선에) 부채비율이 역대 최저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16.9%에서 올해 2·4분기 16.3%를 기록한 후 3·4분기에도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전분기 대비 1.5% 포인트 낮아진 68.1%로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포스코의 3·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12조7,476억원)보다 17.9% 증가한 15조361억원, 영업이익은 8.8% 뛴 1조1,125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9.9%로 전분기보다 1.7%포인트 증가했다.
포스코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조4,697억원이다. 4분기 1조원 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 2011년(5조4,576억원)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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