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70㎡ 규모로 지난 5월 임시 개장했으며 다음 달 10일 다낭에서 열리는 제2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체 매장을 열게 됐다. 총 115개의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정관장, 라인프렌즈 등 14개 국산 브랜드도 동반 진출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신시장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베트남 내 주요 지역으로의 확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다낭공항점은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세웠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다낭 시내점 개장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하노이, 나트랑, 호찌민 등 베트남 내 주요 지역 진출도 검토할 예정이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