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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공익광고제 시상식... 대상 작품은 ‘자동차 안전 강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공익광고제’의 시상식이 2일 열려 대상 작품으로 이준오씨가 출품한 TV광고 ‘안전은 안에서부터’가 차지했다.

대상 작품은 자동차 밖의 상황을 찍는 블랙박스가 회전해 실내를 찍는다는 역발상을 표현한 것이다. 자동차 안에서의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뒷자석 안전벨트 생략, 방송 시청 등의 상황을 보여줘 안전 불감증을 지적한다.

이번 공익 광고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자유 주제로 작품을 출품 받아 총 1,740편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예심과 본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30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주호 공익광고제 심사위원장(명지대 교수)은 “이번 공모전에는 교통 안전과 자연 보호 등 전통적인 주제 외에 감정노동자의 인권과 퇴근 후 업무지시 금지, 가정폭력 등 새로운 사회 이슈와 관련한 작품이 많이 제출됐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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