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코리아는 창원 지역의 포르쉐 판매 및 A/S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를 담당할 공식 신규 딜러 파트너사 선정을 위한 투자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창원은 인구가 106만 명에 이르는 경남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로 포르쉐 코리아 최초의 경남권 네트워크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특히, 경남 지역은 최근 서울·경기, 인천, 부산, 대구에 이어 최근 3년 간 지역별 수입차 평균 점유율이 7.86%를 차지할 정도로, 수입차 판매의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창원은 진주, 거제, 통영 등 경남 서부 지역과도 인접해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신규 딜러사 모집에 지원하는 사업자는 포르쉐 브랜드는 물론, 럭셔리 프리미엄 수입 자동차 판매 및 서비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자동차 시장 전문가다운 이해도를 겸비해야 한다. 또한 전시장과 판금 도장 시설을 갖춘 서비스센터, 포르쉐 인증 중고차 사업을 개발하고 투자 및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포르쉐 코리아는 모든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과 관련된 기타 문의 사항은 포르쉐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한은 금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포르쉐 코리아(dealer-application@porsche.co.kr)에 신청 지원서 등 요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포르쉐 코리아 마이클 키르쉬 대표는 “이번 신규 딜러사 모집은 포르쉐 ‘전략 2025’의 일환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경영을 통해 비즈니스 및 고객 저변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가치 중심 성장을 함께 할 파트너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용산 스포츠 오토모빌을 신규 딜러 파트너사로 선정하고, 포르쉐의 디지털화 전략을 반영한 포르쉐 센터 용산을 오픈한 포르쉐 코리아는 현재 4개의 딜러 파트너사와 함께 전국 11개의 포르쉐 센터, 9개의 워크숍, 그리고 1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향후에는 수원 및 창원 지역 신규 전시장과 워크숍 오픈을 통해 경기 남부와 경남권 고객들과의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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