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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4일 소상공인 플리마켓 ‘소란마켓’ 연다

부산시는 행복재생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 업체와 대학생 봉사단이 함께하는 소상공인 플리마켓인 ‘제4회 소란마켓’을 4일 낮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포동 카페거리 앞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소란마켓(小卵市場)은 소상공인 작은 알을 깨고 나와 크게 성장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발적인 제품홍보 및 마케팅 활동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인지도 향상과 매출 증대를 위해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소상공인 업체 40여 개와 대학생 봉사단 30여 명이 참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의 홍보의 장은 물론 부산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과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매출증대로 이어져 부산 경제가 따뜻한 겨울을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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