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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LTE요금 7% 싸진다

알뜰폰 LTE 데이터 요금제의 도매대가가 평균 7.2%포인트 인하됐다. 도매대가는 알뜰폰 업체가 이통사 망을 빌리는 대가로 지불하는 금액으로 정부와 망 의무제공 사업자인 SK텔레콤(017670) 간의 협상에 의해 결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사업자가 SK텔레콤에 지급하는 망 도매대가 협의가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협상 결과 양측은 주요 LTE 정액요금제의 수익배분 도매대가(RS) 비율을 전년 대비 평균 7.2%p 인하했다. 데이터 300MB∼6.5GB 제공하는 구간은 평균 11.7%p, 무제한 요금제에 해당하는 데이터 11GB 이상의 경우 1.3∼3.3%p가 각각 인하됐다.

사용한 만큼 요금을 지불 하는 종량요금제에 적용되는 단위당 종량도매대가(RM)의 경우 전년대비 음성은 12.6%(1분당 26.40원), 데이터는 16.3%(1MB당 4.51원) 씩 각각 인하됐다. 종량 도매대가는 지난 4월, 수익배분 도매대가는 지난 7월분부터 소급해 정산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KT나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과 비슷한 비율로 도매대가를 산정할 경우 연간 인하액을 300억원 정도로 추정했으며, 전파 사용료 면제 금액(320억원)까지 포함하면 알뜰폰 원가 부담이 연간 620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알뜰폰이 이동통신시장의 경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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