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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황적색 안료 신제품 '뉴 레드' 출시





랑세스가 황적색 안료 신제품 ‘뉴 레드(New Red)’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뉴 레드는 기존에 없던 가장 밝고 생생한 붉은색을 띠며 적색 스펙트럼의 중간 범위에 속하는 4종과 황색 빛이 강한 적색 안료 3종이 이번에 출시된다

랑세스 관계자는 “신규 뉴 레드 제품은 광범위한 품질 테스트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사 품질기준 및 주요 적용분야인 코팅산업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안료의 뭉침 현상을 최소화해 분산력이 뛰어나며 습윤분산제 같은 표면 활성 물질이 안료의 표면에 쉽고 빠르게 흡수된다..액상 제제는 물론 백색 안료나 충진체와 같은 고체 성분과도 우수한 호환성을 가지며 점도와 유동성도 뛰어나 코팅 시스템에 고농도로 배합해도 약한 가소성을 나타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베이페록스 신제품을 생산하는 중국 닝보 공장은 랑세스의 특허 받은 ‘닝보 프로세스’를 처음 적용한 곳이다. 황적색 전 색상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안료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유일한 시설로도 주목받는다.

이신영 랑세스코리아 무기안료 사업부 이사는 “랑세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색 공간을 개발하고 확장하고자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그 결과로 새롭게 선보이게 된 밝고 생생한 뉴 레드 라인업은 특히 고품질 안료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진 국내 페인트, 코팅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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