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컴포트화 1위기업인 바이네르가 11월11일 ‘ 가래떡 데이’를 맞아 전국 바이네르 전국 70개 매장에서 고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가래떡 3,150개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가래떡데이는 2006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공식 지정한 날로 11월11일은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다. 바이네르는 이 행사의 취지에 공감해 2015년부터 가래떡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우리쌀 소비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원길 바이네르 대표는 “농업인의 날인 11월11일을 가래떡 데이로 알고 가래떡을 선물로 주고 받는 문화가 확산돼 우리쌀 소비도 늘리고 농민들도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지어졌으면 좋겠다”며 “국적 불명의 상업적으로 변질되어 가는 여타 기념일과 달리 우리 쌀을 주제로 건강한 기념일을 만든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네르는 이같은 취지로 10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때 매장 방문고객에게 떡과 대추를 선물하기도 했다. 또 ‘롱그린 풋고추’를 직접 재배해 고객에서 선사하고 ‘밸런타인데이에 한라봉 먹기’ 이벤트 등도 하는등 농촌 상생마케팅에 앞장서고 있다.
‘행복경영 전도사’로도 유명한 김 대표는 군부대 위문·강연, 효도잔치, 청년 창업멘토링 등 왕성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기업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김 대표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0일 경북대학교에 ‘김원길 창업스쿨’을 설치하고, 10년간 5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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