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통구간은 내성교차로에서 안락교차로(2km)까지 구간 중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공사기간 동안 차로 미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가 먼저 완료되는 내성교차로에서 동래교차로까지 우선 시행하는 것이다. 실제 동래 충렬대로는 교통량이 많아 항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구간인데다가 공사로 인해 혼잡이 더욱 커 시민들의 불만이 높았던 구간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2개 차로에 일반차량과 버스가 같이 이용하고 버스 통행량도 많아 교통엇갈림 현상이 큰 구간이었지만,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시행되면 이런 현상은 사라져 교통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빠른 시일 내 잔여구간(동래교차로~안락교차로) 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