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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패션 매출확대 노력 필요

최근 식품업체를 인수하며 패션 이외 분야를 넓혀온 LF(093050)가 주 사업인 패션 중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14일 제기됐다.

송하연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LF에 대해 마켓퍼폼(MARTKET PORFOM·시장수익률)로 낮추고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주가는 2만 6,200원이다.

LF는 3·4분기 매출 3,397억원(전년동기대비 9.2% 상승), 영업이익 71억원(47.6%상승)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그러나 패션사업부문 재고자산 평가손이 늘었고, 신규브랜드 마케팅비 지출 확대로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9% 떨어졌다.

온라인 매출은 여전히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전체 매출에 기여하는 부문은 적고, 오프라인 점당 매출은 하락세다. 송 연구원은 의류 매출 확대를 위해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LF가 인수한 식품업체인 모노링크, 구르메에프엔비, 화인 에프엔비에 대한 평가는 증권사별로 엇갈렸다. 송 연구원은 라이프 스타일기업의 한 축은 식품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인수한 자회사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방향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반면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식품자회사가 성장을 견인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푸드 사업의 안착이 중장기 성장 노력을 높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패션 부문도 부진한 점포와 브랜드를 정리하면서 과거와 같은 과다한 비용 발생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LF의 목표주가를 3만 7,000원으로 제시하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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