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수지가 내달 초 발매되는 유재하 30주기 추모 앨범 ‘유재하 30년, 우리 이대로 영원히’의 타이틀곡 ‘사랑하기 때문에’를 부른다.
14일 키위미디어그룹(012170)은 유재하 30주기 추모 앨범에 수록될 11곡과 참여 아티스트를 밝혔다. 이번 추모앨범의 총괄 프로듀서는 작곡가 김형석이 맡는다.
‘유재하 30년, 우리 이대로 영원히’에는 김형석이 프로듀싱하고 그룹 메이트리가 참여한 ‘Minuet’(미뉴엣)를 비롯해 ‘가리워진’(길조원선), ‘지난날’(김조한·길라그램·뮤지), ‘내 마음의 비친 내 모습’(P.O(블락비)·베이빌론·이든), ‘그대 내 품에’(이진아), ‘우울한 편지’(박재정), ‘텅빈 오늘밤’(지소울), ‘그대와 영원히’(스페이스 카우보이·김우주). ‘우리들의 사랑’(닉앤쌔미), ‘비애’(리차드파커스) 등 총 11곡이 수록된다.
유재하 음악 장학회 측은 “이번 30주기 추모 앨범은 어느 때보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참여로 더욱 남다른 앨범이 될 것 같다. 아름다운 음악과 마음이 모인 앨범인 만큼 많은 분들께서 들어주시고 오랫동안 추억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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