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는 오는 24일까지 SK텔링크와 협력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기술교류회에 참여할 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27일 열릴 예정인 기술교류회는 오전엔 사업 설명회, 오후엔 기술 상담회가 각각 진행된다.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유망기술이나 제품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기업은 별도의 시연회 등 보유 기술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지원기업에 선정된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SK텔링크의 통신 인프라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기술·경영 컨설팅과 내부역량(R&C)을 활용한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지원과정 중에 SK텔링크의 사업화 모델 검토를 통해 해당 기업의 제품이나 기술을 상용화할 수도 있다.
벤처기업협회는 사업 신청에서부터 협상 단계까지의 전 과정을 운영한다. 진행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벤처기업협회와 SK텔링크, 참여 기업 등 3자가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 참여기업의 지적재산권과 아이디어를 보호한다.
자세한 신청방법과 지원내용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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