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우수 기술.. 해외에서도 '엄지척'

'MEF 어워드'와 'WBA 인더트스티 어워드'에서 잇딴 수상

가상화관리 플랫폼 및 네트워크 통합제어 기술력 인정 받아

이준희(왼쪽) SK텔레콤 매니저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MEF 2017 어워드’에서 ‘네트워크 및 서비스 혁신’상을 대표 수상한 후 MEF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이 차세대 통신 기술로 글로벌 시상식에서 잇따라 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SK텔레콤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MEF 2017 어워드’에서 ‘네트워크 및 서비스 혁신‘ 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해당 행사는 네트워크 가상화 관련 글로벌 통신 표준 단체인 MEF 주관으로 열린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통합 제어가 가능한 ‘캐리어급 SDN 플랫폼’과 세계 최초 가상화 통합 관리 플랫폼 ‘T-MANO’ 등을 개발한 성과로 수상했다.

1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는 ‘최우수 차세대 와이파이 선도사업자’ 상을 받았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무선 브로드밴드 연합이 주관하는 WBA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5년 연속 수상한 사업자는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LTE 신호를 와이파이로 변환하는 ‘스마트 LTE 브릿지’를 개발해 지하철 내 와이파이 품질을 향상한 것이 수상 배경”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