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지진 발생 후 24시간 재난응급의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재난의료 대응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추가 지진생에 대비한 응급의료 지원태세를 유지 중이다. 상황실에서는 소방청 상황실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진 현장에서의 의료지원 수요, 인근 의료기관의 위치, 수용 가능한 병상 등을 파악해 집계하고 있다.
이날부터는 현장 심리지원단을 운영해 지진 후 불안, 걱정 등의 정신적 증상과 불면증과 두통 등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는 지진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심리지원단은 피해자에 상담 등을 시행해 심리적으로 안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재난 이후 흔히 발견되는 정신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피해자에 스트레스 대응 등 정신건강 교육도 시행한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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