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6일 2018학년도 외고·국제고, 자사고 입학전형을 변경하기로 하고 일선 학교에 안내 공문을 보냈다. 오는 23일이 변경된 수능일이어서 일정을 조정한 것이다. 외고와 국제고 응시학생들은 관련 서류를 들고 응시학교에 직접 제출해야 하는데 대부분 학교가 수능일 수험장으로 사용되면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외고·국제고는 출력 원서·제반서류 접수 시작일이 당초 23~27일에서 24~27일로 변경됐다. 인터넷 원서접수 일정(23~27일)은 변동 없이 그대로 진행된다. 하나고를 제외한 자사고는 면접 대상자 서류제출 일정이 23~24일에서 23~27일로 바뀌었다. 하나고 서류제출 일정(20~21일)과 자사고 면접 일정(12월2일) 등은 예정대로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각 중학교에 지원학생에 대한 변경일정 고지를 당부하고 외고·국제고·자사고에도 학교 홈페이지 게시 등 적극적으로 조치해달라고 전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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