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네르는 17일 바이네르 롯데백화점 노원지점에서 명예 홍보이사인 동기숙(68) 일일 지점장이 하루 매출 1,5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홍보대사 어깨띠를 두른 동 지점장은 이날 바이네르 롯데백화점 노원지점 매장에 지인들을 대거 초청해 바이네르 구두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권유해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바이네르 단골고객인 그는 국내 컴포트화 1위업체인 바이네르 제품의 품질·디자인 우수성과 더불어 평소 바이네르가 효도잔치, 군부대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점을 강조해 평소 매출의 5배 이상을 기록하는 수완을 발휘했다.
동 지점장은 “요즘 불경기라서 어떻게 하면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될까 고민하다 바이네르 일일 지점장을 자원했다”며 “경기활성화가 되면 젊은이들의 일자리도 많이 생길 것”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또 “(이런) 저의 생각을 도와준 주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혼자만 잘살고 돈벌려고 하질 않고 농촌돕기, 멋진군인문화 만들기, 젊은 창업가 멘토, 효도잔치 등을 하는 김원길 바이네르 회장을 언제 한번 도울까 마음만 있었는데, 좋은 성과를 내고 나니 내 자신이 자랑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원길 대표는 “기업을 도와 일자리를 늘리고 경기를 살려 보려는 동 일일 지점장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더 열심히 품질, 디자인 개발을 하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행복경영 전도사’로 불리는 김 대표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0일 경북대학교에 ‘김원길 창업스쿨’을 설치하고, 10년간 5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기도 했다.
한편 18일에는 바이네르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라은희 고객이 일일 지점장으로 나서 판촉 활동을 벌인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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