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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부산시 '크루즈 한방의료관광'

日관광객 대상 오사카서 설명회

오우치칸포어드바이저協 공동주최

"내달 8~11일 첫 투어상품 인기"

일본인 관광객이 페리나 크루즈를 타고 부산을 방문해 한방치료를 받고 관광하는 상품이 개발됐다. 부산시는 항구도시의 특성을 살린 페리와 한방의료를 결합한 한방투어 상품을 개발하고 19일 일본 오사카에서 부산 한방의료관광 설명회를 했다.

설명회에는 상품 개발에 참여한 이학철한의원, 생기한의원, 광도한의원 등 지역 한의원과 부산항 크루즈 의료관광지원센터, 일본 오우치칸포어드바이져협회 등이 참여했다.

설명회를 부산시와 공동 주최한 오우치칸포어드바이저협회는 일본에 ‘동의보감’을 알리는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이날 사전 신청을 받은 오사카 시민 200여 명을 초청했다. 이와모토 아키에 오우치칸포어드바이저협회 회장은 “다음 달 8일에서 11일까지 일정의 첫 부산한방투어 상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향후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산항 국제크루즈 터미널에 도착한 의료관광객들은 크루즈 의료관광지원센터에 들러 부산의 관광지와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를 소개받고 한방투어를 시작한다. 한방상품은 일본인이 선호하는 사상체질 진단과 체질별 맞춤 프로그램 제공, 면역과 아토피 질환, 여성 질환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를 늘려 상대적으로 양방에 비해 침체된 한방 의료관광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루즈나 페리 등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72만6,520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부산의 의료관광 유치실적은 2015년 관광객 1만3,028명에 진료비 수입 259억원에서 지난해는 관광객 1만7,505명에 진료비 350억원으로 35%나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 22.7%를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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