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김장철을 맞아 오는 24일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강동전통식품학교 수료생으로 구성된 전통식연구회가 지난 1년간의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전통식연구회는 전통식품 보급을 위해 강동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단체로 강습회와 장터 등을 통을 전통식품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김장나눔 행사에는 전통식연구회 관계자와 주민을 비롯해 친환경 학교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신명중학교와 성내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한다. 이들은 200포기의 김치를 담아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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