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02% 오른 2,540.8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07%(1.83포인트) 오른 2,542.34로 출발한 뒤 2,54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 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한 778.84에 출발했지만 상승 폭을 키우며 현재 781.73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시장에서는 투자 주체 중 기관이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기관이 현재까지 27억원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7억원, 38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철강·금속(1.27%), 건설업(1.04%)은 강세를 보였고 증권(-0.98%) 전기·전자(-0.42%), 음식료품(-0.57%)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0.61%)와 SK하이닉스(000660)(-1.38%) 시총 1, 2위주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051910)(1.32%), POSCO(005490)(1.6%)가 상승세가 삼성생명(-0.37%), NAVER(035420)(-0.37%), 삼성물산(-0.72%), 삼성바이오로직스(-0.39%)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2.06포인트) 내린 778.84로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바이오 랠리의 중심에 섰던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는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68270) 3형제는 일제히 하락세다. 셀트리온(-1.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83%), 셀트리온제약(068760)(-5.23%)를 기록 중이다. 최근 급등한 신라젠(-5.73%)도 급락하며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 80전 내린 1,087.3원에 거래 중이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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