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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수능' 더 어려워진다

Q스쿨 최종전 8라운드 144홀로

변수 적어 韓선수엔 유리할수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수능’ 격인 퀄리파잉 토너먼트(Q스쿨)가 어려워진다.

LPGA 투어 측은 오는 2018년 말 열릴 Q스쿨부터 변경된 방식으로 최종전을 진행한다고 22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28일부터 열리는 Q스쿨 최종전은 현행대로 5라운드 90홀 경기다. 그렇지 않아도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던 Q스쿨 최종전은 내년부터는 8라운드 144홀로 크게 늘어난다. 4라운드 대회를 치르고 나서 사흘 휴식 뒤 다른 골프장에서 또 4라운드 경기를 가지는 방식이다. 8라운드 성적 합산으로 순위를 가려 상위 20명이 다음해 전 대회 출전권을 얻고 21~45위에게는 조건부 출전권이 주어지는 ‘커트라인’은 기존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LPGA 투어는 두 차례 Q스쿨 최종전에 타이틀스폰서를 유치하고 상금 지급과 TV 생중계도 추진해 이슈화할 계획이다.

까다로워진 수능은 경쟁력 높은 한국 선수들에게 더 유리할 수도 있다. 5라운드보다는 8라운드 경기가 아무래도 변수가 작용할 여지가 적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경우 지난 2012년에 Q스쿨을 폐지하고 2부 투어를 통해서만 신입 멤버를 뽑고 있다. LPGA 투어도 1년간 2부 투어를 뛰어야만 자격이 생기는 방식으로 바꿀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일단 Q스쿨 제도는 남겨놓기로 결정했다. LPGA 투어는 또 비회원 중 세계랭킹 75위 이내 선수는 Q스쿨 예선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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