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스포츠 시설 5만 원 이용권을 지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70만 장을 배포한다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어르신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새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총 사업비 365억 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기초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상품권 1장당 5만 원이다. 지자체별 신청 상황에 따라 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한다. 상품권은 제로페이로 지급되며 전국 4만 3000여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 1차 신청은 8월 4~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1차 지원 대상은 8월 말에 선정돼 9월부터 두 달 기한 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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