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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 역대 최대 작품 출품…전국규모 전람회로 위상 확대

전국 각지에서 1,517점 출품

BNK부산은행, 삼진어묵 기업특별전, 전국 디자이너 관심 쏠려

지역의 산업디자인 발전과 우수 디자이너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가 23일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열렸다./사진제공=부산상공회의소




부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의 출품작이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전국규모의 디자인 전람회로 위상을 넓혀가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23일 오후 2시 부산디자인센터 1층전시실에서 ‘제37회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를 개최했다.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는 지역의 산업디자인 발전과 우수 디자이너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디자인센터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37회째를 맞는 지역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람회다.

이번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에는 부산을 포함해 서울, 인천, 경기, 대전, 대구, 울산, 포항,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일반부 1,236점, 고등부 227점, 그리고 초대/추천작가부문 54점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517점이 출품됐다. 이는 지난해(1,350점)에 비해 12%나 늘어난 것으로 매년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있다.



전람회 대상인 국무총리상에는 ‘DCYCLE’를 출품한 일반부 제품디자인 부문의 박성훈(부경대학교 학생)씨가 수상했다. 금상인 산업통상부장관상에는 시각디자인부문에서‘한옥호텔 ‘Ogam오감’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출품한 황희지(부경대학교 학생)씨가 수상했다. 같은 금상인 부산시장상에는 환경디자인부분에서 ‘View park’을 출품한 윤정현(신라대학교 학생)씨와 공예디자인 부문 ‘Jellyfish’를 출품한 문진실(경성대학교 학생)씨가 각각 수상했다. 고등부에서는 ‘블랙아웃’를 출품한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정하영 학생이 최우수상인 부산광역시교육감상을 받았다.

지역 기업에 대한 관심과 산학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디자이너와 디자인을 발굴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해 처음 도입한 ‘기업특별테마전’에는 BNK부산은행, 삼진어묵이 참여했다. BNK부산은행은 입출금 통장, 삼진어묵은 해외진출 브랜드 로고 디자인 등 ‘기업특별테마전’에만 무려 579점이 출품돼 많은 관심이 쏠렸다. BNK부산은행 특별 테마전 금상에는 부산은행 입출금 통장 디자인 부분에서 ‘활기찬 부산의 낮’을 출품한 류혜민(부산대학교 학생)씨가 수상했다. 삼진어묵 특별 테마전 금상에는 삼진어묵 해외 진출 브랜드 로고 디자인 부분에서 ‘AMOOK FLOW’를 출품한 정진우(동양미래대학교 학생)씨가 수상했다. 이번 제37회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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