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보건복지부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4,000명을 대상으로 아동용 위치추적 장치인 ‘U+위치알리미’ 보급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부모나 보호자 없이 방치되는 시간이 많은 저소득 및 한부모 가정의 아동과 지적장애 아동을 돕기 위한 것으로, 위치알리미와 함께 통신이용료를 내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24개월 간) 무상 지원한다. U+위치알리미는 실시간 위치조회·SOS 긴급호출·안심지역 이탈 알림 기능 등을 제공한다.
U+위치알리미는 퀄컴의 최신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통신칩이 탑재됐다. 퀄컴은 ‘사물인터넷(IoT) 시장 활성화 및 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통해 20만달러(한화 2억2,800만원)를 이번 사업에 지원한다.
유필계 LG유플러스 CRO 부사장은 “통신회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IoT를 활용한 차별화된 사회공헌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신과 정보기술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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