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서는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증대에 노력해온 공공기관과 유공자 및 모범 중소기업인에게 △대통령 표창(5점) △국무총리 표창(7점) △장관표창(36점) △청장표창(4점) 등 총 52점을 시상하고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 교육도 실시했다.
대통령표창은 전북혁신도시 이전 청사건립에 필요한 공사용자재를 중소기업제품으로 적극 구매한 한국식품연구원과 자체 구매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정부의 우선구매 권장정책 전 지표에서 만점을 받은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이 총 구매액 대비 95.6%이고 전년 대비 64.8%나 증가한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수상했다.
양갑수 중기중앙회 판로지원부장은 “아직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에 소극적인 기관들이 많은데 중기부가 새롭게 출범한 만큼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를 비롯한 공공구매제도의 실효성이 크게 높아질 수 있도록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의 협조를 요청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공공구매촉진대회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우수 중소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