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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경북 섬유산업 전문기업 ‘상생협력’ 협약

30일 기능성 하이테크 섬유 경제협력권 기업 공동사업화 협약식

부산·대구·경북 섬유산업 전문기업이 하이테크 섬유 스트림 연계 제품의 공동사업화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30일 오후 5시 웨스틴조선호텔부산에서 부산, 대구, 경북 지역 12개 기업과 함께 하이테크 섬유 스트림 연계 제품의 비즈니스 촉진과 성과 파급을 위한 협약식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간 우수기업의 협력을 통해 각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의 하나인 ‘하이테크섬유기반 생활 및 산업제품 마켓비즈니스 지원 사업’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부산, 대구, 경북 지역기업이 확보하고 있는 고성능, 융·복합, 다기능성, 고감성 섬유가 부산의 제품으로 융합되는 공동 사업화와 비즈니스 협력을 바탕으로 기능성 하이테크섬유 기반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품은 신소재를 적용한 한류패션 트렌치코트 개발, 그린조이 오헤 브랜드의 기능성 의류 개발, 3D 하이테크 기능성 신발용 갑피 원단, 한국적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 개발, 건축토목용 구조보강 제품, 팽창식 구명조끼 등 6개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은 6개 제품에 대한 개발 제품의 마케팅 활동이나 사업화까지 통합 지원한다. 지난해에도 총 6개 제품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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