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전세계에서 발주된 셔틀탱커 7척을 모두 수주하게 됐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발주된 셔틀탱커 126척 가운데 52척을 수주, 시장 점유율 41.3%로 이 분야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도 포함돼있어 수주 물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셔틀탱커는 친환경 연료인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LNG추진선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운항 중인 셔틀탱커들이 노후화된데다가 신규 유전 개발도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 셔틀탱커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보기자 ub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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