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올해 3월 탈모관리 전문 브랜드 ‘닥터그루트(Dr.Groot·사진)’를 출시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탈모관리 제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국내 탈모 관리 시장은 매해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의 탈모 인구는 1,000만명 이상, 탈모 관리 제품 시장은 4조 원 규모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004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최근 탈모 관리 시장은 다양한 제품들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가운데 LG생활건강은 많은 제품들 속에서 개인의 모발과 두피 타입에 보다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브랜드 ‘닥터그루트’를 선보이게 됐다.
LG생활건강의 ‘닥터그루트’는 샴푸, 두피 토닉 등으로 구성된 7개의 전 제품이 식약처로부터 효능을 허가 받은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화장품으로, 두피 및 모발의 고민과 증상에 맞는 맞춤 처방을 제안한다.
‘닥터그루트 힘없는 모발용 탈모완화 샴푸’는 모발 뿌리부터 탄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영지추출물을 함유해 힘없이 축 처지는 모발에 볼륨을 살려준다. 힘없는 모발의 볼륨을 24시간 지켜주는 이 제품은(인체 테스트 완료) 여성 및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며 출시 이후 매월 평균 2만여 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닥터그루트 지성두피용 탈모완화 샴푸’는 로즈마리 추출물을 함유해 과도한 두피의 피지를 씻어내고 상쾌하고 가벼운 느낌이 오래 남도록 세정해준다. ‘닥터그루트 손상 모발용 탈모완화 샴푸’는 창포 추출물을 함유했으며, 머릿결에 영양을 전달해 매끈하면서도 윤기가 흐르는 모발로 가꿔준다.
닥터그루트는 ‘자극적인 탈모케어 제품이 아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바탕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세정성분인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와 부드러운 머릿결을 위해 사용되는 실리콘 대신 야자수, 코코넛 등의 자연유래 성분을 사용, 보다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기존 탈모관리 제품들이 지닌 특유의 한방 또는 화학적인 향취를 원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에 기인해, 허브 스파향으로 상쾌하면서도 보다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닥터그루트는 하수오, 홍삼, 상황버섯, 어성초 등 7가지 자연성분 콤플렉스인 그루트 솔루션TM 을 함유해 두피의 각질과 가려움을 개선하고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기름짐과 열감, 냄새까지 케어해준다.
아울러, 닥터그루트는 지난 9월 대만 H&B스토어 왓슨즈 입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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