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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연우진, 박은빈 머리카락 물 닦아주며 심쿵했던 사연 공개

/사진=SBS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서인 극본, 이광영 연출)의 연우진이 박은빈의 머리를 닦아주며 심쿵했던 에피소드가 공개되었다.

수목극 1위인 본격판사장려드라마 ‘이판사판’의 지난 11월 29일 방송분에서는 세수했던 정주(박은빈 분)가 머리에 물을 묻힌 채 사건기록을 읽고, 이에 의현(연우진 분)이 그녀의 머리를 조심히 닦아주는 내용이 그려진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홈페이지와 네이버TV를 통해 둘의 스킨십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한 것. 여기서 연우진은 손수건으로 박은빈의 물 묻은 머리카락을 닦아주게 되는데, 이에 이광영감독은 그에게 좀 더 세심한 손길을 요구했다.

그러자 연우진은 박은빈에게 좀더 가까이 가서는 조심스럽게 그녀의 머리에 손을 가져다댔지만, 이때 박은빈이 대사도중 웃어서 NG가 나기도 했다. 잠시 후 이감독은 배우들을 향해 고개돌리는 걸 시범보였는데, 이때 연우진이 장난삼아 감독의 액션을 그대로 재연하면서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던 것.



다시금 촬영이 시작되고, 이감독의 “닿을 듯 말듯”, “아슬아슬”의 요구에 따라 연우진은 아주 조심스럽게 박은빈의 머리를 만지게 되었고, 마침내 감독은 “컷”소리와 함께 “심쿵했어”라며 흡족한 반응과 함께 촬영을 마쳤던 것.

이 같은 메이킹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연우진 존재만으로 진짜 그냥 설레고, 박은빈 청순비주얼, 너무 이쁘다”, “이판사판 둘 다 귀엽다 귀여워”, “두분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이판사판 열일하시니 시청률도 쑥쑥! 오늘도 본방사수!”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서인작가와 ‘퍽’연출, 그리고 ‘초인가족’을 공동연출한 이광영 감독의 작품이다. 매주 수, 목요일 SBS-TV를 통해 방송되며, 11, 12회 방송분은 12월 7일에 공개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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