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9.90% 내린 4,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급락세에 장 초반 정적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지난 6일 채권단이 지난 10월 금호타이어에 대한 실사 작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P플랜에 돌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금호타이어는 주가가 급락했다. P플랜은 사전에 신규 자금 지원안을 마련한 뒤 법정관리에 들어가 채무조정과 함께 신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업회생 시스템이다.
그러나 금호타이어는 이에 대해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해 실사를 진행 중이며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 등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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